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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2

래리.앤디 워쇼스키 감독의 <매트릭스> 1 - From Naver 영화 커버스토리

세기말 영화의 어떤 경향 (왼쪽)의 붕괴하는 세기말의 도시. 의 디지털 신호로 이루어진 가상 세계. 모니터에 드러나는 글자들은 거꾸로 된 알파벳과 숫자와 일본어의 가타카나 등으로 이뤄져 있다.1999년이 다가오면서 전세계는 'Y2K'의 공포에 휩싸였고, 할리우드도 불안한 심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몇 명의 영화학자들은 이 시기 할리우드에 등장한 몇몇 영화들을 묶어 '구조물의 끝'(The Edge of the Construct)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이 '장르 아닌 장르'는, 세상이라는 거대한 구조물을 의심하고, 우리가 별 의심 없이 현실로 인정해왔던 것에 대해 강한 물음표를 던진다. 지금까지 세상은 있었다. 아니,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것이며, ..

List 2010.01.07

래리.앤디 워쇼스키 감독의 <매트릭스> - 2

세기말 영화의 어떤 경향 3부작엔 수많은 세계들이 등장한다. 먼저 기계에 의해 프로그램된 매트릭스의 세계(상단 왼쪽). 인간들이 만든 프로그램이며, 일종의 교육용 프로그램인 컨스트럭트의 세계(상단 오른쪽). 인간들의 도시이며 지구상에 유일하게 온기가 남아 있는 곳인 시온(중간단 왼쪽). 네오가 당도하는 기계들의 도시(중간단 오른쪽). 매트릭스와 현실 사이에 존재하는, 지하철 역으로 설정된 중간계(하단 왼쪽). 트레인맨이 관장하며, 모빌(Mobil)이라는 역 이름은 림보(Limbo, 연옥)의 철자를 뒤섞은 것이다. 의 맨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는 새로운 세계(하단 오른쪽).1999년에 나온 그리고 2003년에 나온 (이하 )와 (이하 )을 모두 본 후에도 여전히 남는 건 "매트릭스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List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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